[에필로그] 윤오영, <방망이 깎던 노인>
ESC 쌤
안녕하세요, ESC 쌤입니다. 중학생 때인가, 고등학교 때인가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을 필사했습니다. 꽤 오래된 작품이라 생각해서 이번에 찾아보니 1974년 작품이더라고요. 학생 시절 처음 이 작품을 보았을 때에도 재미있고 인상 깊었습니다. 왜냐하면 노인장의 '장인 정신'이 참 멋있어 보였거든요. 이런 장인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10년 넘은 시간이 흘러 이번에 원문을 다시 찾아보니 학창 시절에 교과서에 수록된 의 작품은 일부에 해당하였음을 알았습니다. 물론, 교과서 편집자 분들께서 어찌나 잘 발췌하셨는지 전체 내용을 다 읽지 않아도 주된 내용을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셨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길지 않은 분량의 원작을 다 읽고 나니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