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다자이 오사무, <잎>
ESC 쌤
안녕하세요, ESC 쌤입니다. 정신 없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하고, 바쁜 데드라인에 쫓기다보면 부족한 체력과 망가지는 건강 상태임에도 욕심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그럴 때마다 가장 우선적으로 줄이곤 한 것이 수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면 시간을 줄이지 않으면 해야 할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고, 올빼미형이다보니 밤 시간에 집중이 잘 되곤 하였거든요. 문제는 수면 부족 상태로 일어난 다음날은 영 컨디션이 좋지 않습니다. 체력도 부족하고 정신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 예민하고 날이 서기도 하죠. 에서의 이야기처럼 '돌멩이가 느릿느릿 기어가는 것'이 사실로 믿을만큼 제 정신이 아닐 수 있다가 문뜩 생각해보면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지?'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