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계곡에서 벗어나 나만의 길을 찾는 법 (feat. 더닝-크루거 효과)
ESC 쌤
안녕하세요, ESC쌤입니다. 교직 12년 차. 어느덧 긴 시간이 흘렀지만, 최근 들어 제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젊고 다재다능한 선생님들이 에듀테크나 각자의 끼를 마음껏 드러내며 제가 하고 싶어 했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을 봅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열정과 능력을 보며 대단하다는 감탄과 함께 질투에 가까운 감정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정체되어 있는 것 같은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에 빠지곤 합니다. 과거의 나, 그리고 놓쳐버린 자신감 문득 과거를 떠올려보았습니다. 잠도 안 자고 밤새 수업과 업무에 대한 고민과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교직 3,4년 차였던가요? 에듀테크라는 단어가 지금처럼 보편적이지 않았던 때였지만, 보드 게임을 직접..